청주시는 청주시청소년수련관(관장 고규호) 건축봉사동아리 ‘CASE’ 청소년들과 함께 지난 30일 수련관 인근 솔밭공원 장애인 경사로에서 벽화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건축봉사동아리 ‘CASE’ 는 중․고등학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꿈을 짓는 아이들’ 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건축과 관련된 청소년들이 진로역량을 계발하고 재능기부활동을 실천하는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이다.

이번 솔밭공원 장애인 경사로 벽화 봉사활동은 건축봉사동아리 ‘CASE’의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어 기획한 것으로 공원과 어울리는 나무와 하늘로 디자인을 하고 밝고 산뜻한 채색으로 벽화를 그렸다.

또한 ‘CASE’는 지난 9월 12일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연계해 영운동 마을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해 낡고 오래된 마을 담벼락을 아름다운 구름과 꽃으로 밝게 꾸며 주민들에게 마을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게 되었다는 평을 받기도했다.

벽화봉사에 참가한 CASE 5기 회장 신원호(세광고 2)학생은 “우리의 진로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것이 뿌듯하고, 자주 지나다니는 공원에 우리가 그린 벽화가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들이 자기성장 및 변화의 계기를 마련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불교공뉴스 (http://www.bzeronews.com)